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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 수요일 사망자 8명, 신규 확진자 42명… ‘멜버른 14일 평균 50명 아래로’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하고 사망자 8명이 추가됐다. 이런 가운데 멜버른 광역권의 14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 미만(49.6명)으로 떨어졌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維州州長安德魯斯 Source: AAP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2명이 발생한 가운데, 멜버른 광역권의 14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차 유행 이후 처음으로 50명 미만(49.6명)으로 떨어졌다.

빅토리아 주정부의 계획대로 9월 28일 추가 규제 완화 조치가 진행되려면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14일 평균 하루 확진자 수가 50명 미만을 기록해야 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수요일 빅토리아주에서 사망자 8명이 추가되며 주내 사망자 수는 737명으로, 호주 전역의 사망자 수는 824명으로 늘었다. 앞선 화요일에는 두달여 만에 처음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사망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수요일 저녁 11시 59분부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서는 규제 완화 조치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 주민들은 어떤 이유로든 집을 나설 수 있게 되며, 야외에서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가 10명으로 늘어나고, 지정된 사람 최대 5명이 타인의 집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서의 14일 평균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5명을 기록 중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멜버른 광역권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은 절대로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라고 경고했다.

당국은 현재 멜버른에서 지방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도로마다 철골 구조물로 된 바리케이드를 쌓고 있으며, 차량 행렬에 대한 검문 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검문 강화로 인해 시내를 빠져나가는 운전자들의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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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6 September 2020 9:23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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