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백신 접종 개시,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이기자"

유럽에서는 요양원 거주자와 보건 종사자 등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자로 첫 백신 접종을 개시했다.

Vaccines roll out as Europe undertakes a mass vaccination program

Source: Reuters

유럽 국가들이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사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영국과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 회원국들은 이번 백신 접종을 시작으로 코로나19와의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는 희망을 다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독일에서는 우선 접종 대상자인 요양원 거주자, 보건 종사자들에게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독일은 2월 초까지 양로원·요양원을 대상으로 한 접종 계획을 끝낼 예정이며, 80세 이상 고령자에 대한 백신접종은 내년부터 시작된다.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체코, 그리스에서도 이날 각각 접종이 시작됐다.

유럽연합 27개 회원국은 집단면역을 위해 인구의 70%까지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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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December 2020 3:41pm
Presented by Sophia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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