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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클러스터 확진자 '21명으로 증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드니 광역권 전체로 확대”

시드니 클러스터와 연결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1명으로 늘었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목요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드니 광역권 전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گلادیس برجیکلیان نخست وزیر ایالت نیوساوت ولز

گلادیس برجیکلیان نخست وزیر ایالت نیوساوت ولز Source: AAP

Highlights
  • 화요일 저녁 8시 기준: 24시간 동안 지역 감염자 5명 발생
  • 공식 집계 8시 이후: 지역 감염자 추가로 7명 발생
  • 시드니 클러스터 연결된 확진자 21명으로 증가
화요일 저녁 8시까지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 5명이 나온 가운데, 보건 당국은 공식 집계가 이뤄진 저녁 8시 이후 추가로 7명의 지역 감염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추가 7건은 내일 발표되는 공식 수치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드니 클러스터와 연결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1명으로 늘었다.

신규 지역 감염자 5명 중 어제 이미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된 2명 이외 나머지 3명은 일라와라에 거주하는 60대 여성, 시드니 북부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시드니 동부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등이다. 이들 모두는 기존에 알려진 감염 사례들과 연관된 확진자들이다.
또한 밤사이 확인된 지역 감염자 7명 중 6명 역시 기존에 알려진 확진자들의 가족들로 모두 격리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1명은 시드니 동부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이런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목요일 0시 1분부터 일주일 동안 시드니 광역권 전체에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시드니 광역권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실시되고 있지만, 시드니 시(City of Sydney), 웨이벌리(Waverley), 랜드윅(Randwick), 캐나다 베이(Canada Bay), 이너 웨스트(Inner West), 베이사이드(Bayside), 울라흐라(Woollahra)에서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실시되어 왔다.

베레지클리아 주총리는 “센트럴 코스트와 헌터를 제외한 시드니 광역권 전체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확대할 것”이라며 “쇼핑, 식료품 구입, 실내 행사 등 실내에서는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실내에서 식사를 하거나 음료를 마실 때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고 다른 모든 상황에서는 시드니에 거주할 경우 수요일 자정 이후 일주일 동안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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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2 June 2021 11:36am
Updated 22 June 2021 12:28pm
By Maani Truu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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