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정부, 의료인 등 17개 직종 전문가 적극 유치… “입국 제한 조치 면제”

연방 정부가 간호사, 의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건설 매니저, 기업 최고 경영자 등 17개 직종의 전문가들을 적극 유치하겠다며, 이들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호주 입국 제한 조치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Skilled Migration Occupation Lists

Source: Flickr

연방 정부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해외에 발이 묶인 임시 비자 소지자들을 호주로 유치하기 위한 ‘우선 기술 목록(priority skill list)’을 발표했다.

호주의 기술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입국 제한 면제 혜택을 받게 되는 직종에는 간호사, 의사,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건설 매니저, 기업 최고 경영자 등이 포함됐다.

향후 입국 제한 면제 혜택을 받고 호주에 입국하는 임시 비자 소지자들은 자비를 들여 14일 동안 호텔에 머물며 자가 격리를 마쳐야 한다.

알란 터지 이민 장관은 “우리의 우선순위는 호주인들을 다시 일터로 복귀시키는 것”이라며 “하지만 우리는 또한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도움을 줄 의료 인력과 경제 회복에 도움을 줄 숙련된 기술 이민자들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연방 정부는 호주 입국이 허가되는 17개 직종이 포함된 ‘우선 이민 숙련 직업 리스트(Priority Migration Skilled Occupation List)’를 발표하며, 정기적으로 리스트를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업 리스트에 포함된 17개 직종은 아래와 같다.

  • Chief Executive or Managing Director
  • Construction Project Manager
  • Mechanical Engineer
  • General Practitioner
  • Resident Medical Officer
  • Psychiatrist
  • Medical Practitioner
  • Midwife
  • Registered Nurse (Aged Care)
  • Registered Nurse (Critical Care and Emergency)
  • Registered Nurse (Medical)
  • Registered Nurse (Mental Health)
  • Registered Nurse (Perioperative)
  • Registered Nurses nec
  • Developer Programmer
  • Software Engineer
  • Maintenance Pla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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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 September 2020 9:30pm
By Tom Stayner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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