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올해도 새해 전야 불꽃놀이 진행’… “인기 지역 방문 인원 제한 등 안전 조치 마련”

올해도 시드니의 새해 전야 불꽃놀이가 진행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피하기 위해 인기 관람 장소의 방문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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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드니의 새해 전야 불꽃놀이는 예전보다 짧은 “몇 분”으로 단축 운영될 예정이다.

뉴사우스웨일스 당국은 올해 새해 전야 불꽃놀이를 단축된 쇼로 진행하고,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불꽃놀이를 지켜볼 수 있는 명당 자리는 코로나19와 맞서 싸우는 최전방 근로자들과 소방관들에게 주어질 예정이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는 코로나19 안전 규정 준수를 위해 12월 31일 사전 예약된 티켓을 가진 사람들만 시드니 CBD 내 식당에 갈 수 있도록 시내 유입 인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엄청난 인파가 집결하는 공공장소의 관점에서 볼 때 올해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녀는 “올해는 집에서 시드니의 불꽃놀이를 볼 것”이라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하도록 격려하는 유일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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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0 November 2020 9:52am
Updated 10 November 2020 9:57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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