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연속 신규 확진자 제로 ‘빅토리아’… ‘직장인, 방문객 수 확대 등’ 추가 규제 완화

37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빅토리아주에서 일요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마스크 착용, 자택 방문자 수, 직장인 복귀와 관련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Source: AAP

37일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빅토리아주에서 일요일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마스크 착용, 자택 방문자 수, 직장인 복귀와 관련된 사회적 거리두기 규정을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멜버른 시민들에게 월요일부터는 1.5미터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경우에 마스크를 착용하면 된다며, 하지만 마스크를 항상 휴대하고 다니다가 대중교통, 실내 쇼핑, 붐비는 장소 방문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마스크는 훌륭한 보험과 같다”라며 “지금도 동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앤드류스 주총리는 월요일부터 멜버른 가정은 하루에 30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점심에 30명, 저녁에 30명을 초청할 수 있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하루에 초청할 수 있는 전체 인원이 30명”이라고 설명했다.

공공장소 모임 가능 인원은 현재의 최대 50명에서 최대 100명으로 증가한다. 결혼식, 장례식, 종교 모임에 참석 가능한 인원수는 2제곱 미터 당 1명의 규칙이 적용된다.

식당과 카페에서는 입장 가능 상한선이 실내와 실외 모두 2평방 미터 당 1명의 규칙으로 대체된다. 입장 고객 수가 25명 미만인 소규모 사업체의 경우에는 밀도 제한이 적용되지 않으며, 식당과 카페에서는 기존처럼 필수적으로 QR 코드를 통해 방문자 정보를 기록해야 한다.

한편 빅토리아의 민간 기업들은 내년 1월 11일부터 전 직원의 50%를 사무실로 복귀시킬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는 직원의 25%만이 사무실에서 근무가 가능하며 나머지 직원들은 모두 집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민간 부문 일터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공공 부문 직원들의 사무실 복귀는 민간 부문보다 느린 편이다.

빅토리아주의 공공 부문 직원들은 내년 1월 11일부터 전 직원의 25%까지 사무실 출근이 가능해진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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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6 December 2020 12:32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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