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 자정부터 ‘결혼식, 장례식, 술집, 축구 관람’ 규제 완화

남호주 주정부가 오늘 자정부터 결혼식, 장례식, 술집 바(bars)에서의 식사와 음주, 축구 관람 등에 대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한다.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outh Australian Premier Steven Marshall Source: AAP

남호주 주정부가 오늘 자정부터 결혼식, 장례식, 술집 바(bars)에서의 식사와 음주, 축구 관람 등에 대한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한다.

이에 따라 남호주 주에서는 자정부터 결혼식과 장례식 참석 인원이 기존 최대 100명에서 150명으로 늘어나고, 술집 바(bars)에서의 식사와 음주도 가능해진다. 그뿐만 아니라 축구장 관람 인원도 최대 1만 명에서 1만 5천 명으로 늘어난다.

남호주 주정부는 이와 함께 안전한 경우라면 직원들 역시 일터로 복귀하라고 격려하고 있다.

스티븐 마셜 남호주 주총리는 금요일 오후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은 변화를 발표하며, 남호주 주에는 코로나19 환자가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마셜 주총리는 “이는 모든 남호주 인들이 엄청나게 자랑스러워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축구장 입장 관중 수가 1만 5천 명으로 늘어나는 것과 관련해 마셜 주총리는 “잘 진행이 된다면 애들레이드 오발 경기장에 최대 2만 5천 명의 관중이 다시 수용되도록 점진적으로 증가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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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4 September 2020 5:46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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