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호주 총리 “학교 수업 지속” 필요성 역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필수 노동자의 자녀들을 위해 교실은 그대로 개방돼야 한다고 요청하며, 일선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Source: AAP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국의 교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교실은 계속해서 개방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특히 효율적으로 홈스쿨링을 할 수 없는 필수 노동자의 자녀들을 위해서 교실은 개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아이들을 키우고 아이들의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일을 하며 테이블에 음식을 올려놓아야 할지 선택을 강요하는 상황은 허용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이어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이어지는 동안 온라인을 통해 수업을 계속 진행하는 교사들의 노력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부모로서 연방 총리로서 내가 선생님들에게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는지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선생님들이 하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선생님들이 얼마나 필요한 존재인지를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모리슨 총리는 “주정부와 비정부기구 교육 당국이 교실 수업을 지속하는 교사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보호할 것인지, 혹은 그들을 위한 다른 준비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빅토리아 주에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대부분의 학생들이 집에서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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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5 April 2020 8:45am
Updated 15 April 2020 9:37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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