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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슨 호주 총리 “절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집에”

24일 저녁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사람들의 모임을 막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the Blue Room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March 24, 2020 in Canberra, Australia. (AAP Image/Getty Pool, Sam Mooy) NO ARCHIVING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the Blue Room at Parliament House. Source: Getty

24일 저녁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가 사람들의 모임을 막고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보다 강력한 영업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수요일 자정부터는 쇼핑센터 내 푸드코트도 문을 닫게 된다. 하지만 쇼핑센터는 여전히 문을 열 수 있고 쇼핑센터 내 푸드코트라도 테이크 어웨이와 배달 서비스는 가능하다.

이번 조치에 앞서 호주의 모든 주와 테리토리에서는 월요일 정오부터 인가받은 술집, 클럽, 실내 스포츠 시설, 유흥업소, 극장, 카지노 등의 비필수적인 실내 업소의 문이 닫혔다. 레스토랑과 카페는 ‘테이크어웨이’로만 운영이 가능하고 교회와 다른 종교의 실내 예배 장소도 문을 닫았다. 

화요일 발표로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게 될 비즈니스 목록에는 미용 치료(beauty therapy),태닝(tanning), 왁싱(waxing), 네일 살롱(nail salons), 문신 시술소(tattoo parlors)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결혼식에는 5명까지 모일 수 있고 장례식에는 10명까지로 참석자가 제한된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절대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호주인들은 집에 있어야 한다”라며 “특별히 조직된 이벤트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우리가 피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리슨 총리는 또한 직장인들이 계속해서 일을 해야 하지만 “자택 근무를 강하게 독려한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모리슨 총리는 학교는 여전히 문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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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March 2020 9:50pm
Updated 27 March 2020 11:30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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