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 지방 지역, 토요일 오후 1시부터 ‘락다운’

오늘(토) 오후 1시부터 빅토리아주의 지방 지역들도 ‘락다운’에 돌입한다. 빅토리아 주총리는 차일드케어 이용 허가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VICTORIA CORONAVIRUS COVID19

Source: AAP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가 토요일 오전 기자 회견을 갖고 오늘 오후 1시부터 빅토리아주 지방 도시에서 다시 락다운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8월 21일 빅토리아 코로나19 현황

  • 전날 자정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45,670회
  • 신규 지역 감염자 61명
  • 백신 접종 29,539회 (누적 2,109,105회)

토요일 빅토리아주에서는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61명이 더해졌으며 이중 감염 기간 내내 격리된 사람은 22명에 불과한 것으로 보고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셰파튼 감염 사례와 확진자 중 최소 1명이 벤디고를 방문한 사실, 다른 사람들도 지방 지역을 오갔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공중 의료팀이 전체 락다운을 조언했다고 설명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어서 굴번 밸리 지역뿐만 아니라 빅토리아주 지방 전체에 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크기 때문에 오늘 오후 1시부터 지방 도시 전체로 락다운을 확대키로 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에서는 현재 멜버른 광역권에서 시행 중인 야간 통행금지 조치가 실시되지는 않을 예정이다.

또한 앤드류스 주총리는 차일드케어에 대한 접근권을 제한하겠다고 발표하며 앞으로 차일드케어 이용 허가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약 계층 어린이와 필수 노동자의 자녀들만 차일드 케어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주말 동안 세부 사항들을 모두 검토하겠다며 이후 웹사이트에 시민들이 따라야 할 정확한 내용들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수많은 젊은이들과 일부 매우 어린 사람들이 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봐왔다. 이것이 이번 감염의 특징이며,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이자 2021년을 특징하는 바”라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21 August 2021 11:54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