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4살 여아 오빠 ‘확진 판정’… 주총리 “지역 사회 위험성 낮다”

목요일 퀸즐랜드주에서 코로나19 신규 지역 감염자 1명이 나왔지만, 주총리와 수석 의료관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Annastacia Palaszczuk says the brother of a girl, 4, who has COVID-19 has also tested positive. (AAP)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4살 여아의 오빠도 확진 판정을 받았지만, 퀸즐랜드주 보건 당국은 지역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9월 9일 퀸즐랜드 코로나19 현황

  • 오전 6시 30분까지 24시간 동안 진단 검사 13,516회
  • 신규 지역 감염 1건
  • 백신 2차 접종 완료 35.81%/ 1차 접종 이상 54.28%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는 목요일 “오늘 오전 6시 30분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퀸즐랜드주에서 1만 3,516건의 진단 검사가 행해졌으며 소년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목요일 기자들에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했다.

자넷 영 퀸즐랜드주 수석 의료관도 이 소년이 감염 기간 내내 집에서 자가 격리를 했기 때문에 지역 사회에 미치는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10살 소년은 자가 격리 중인 여동생에게서 바이러스에 감염됐으며, 이들은 지난주 확진 판정을 받은 로건 트럭 운전사의 근접 접촉자들이다.

이런 가운데 아이들이 다닌 학교와 어린이집과 관련된 다른 99개 가족들이 여전히 자가 격리를 이어가고 있다.

영 의료관은 “100개 가족들이 즉시 자가 격리에 들어갔기 때문에 위험이 없다”라며 “우리 접촉자 추적팀이 모든 것을 손에 넣고 신속하게 사람들을 격리 시켰다”라고 말했다.

한편 팔라쉐이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스 지방 지역에서 락다운이 해제될 경우 트위드 헤드-쿨랑가타와 같은 지방 지역들에서 다시 ‘보더 버블 트래벌(border bubble travel)’이 시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보더 버블 트래벌은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 접경 지역에 사는 지역 주민들이 주경계를 넘나들며 학교, 대학교를 다니고 의료 서비스를 받거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특별 면제 제도다.

현재는 한차례 이상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특정된 필수 근로자들만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퀸즐랜드주로 건너갈 수 있는 상황이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주경계 통제 완화 여부는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가 주경계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어떤 규제 조치를 유지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언제 규제를 완화하느냐? 해제 후 어떤 규제 조치가 남아있느냐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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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September 2021 11:44am
Updated 9 September 2021 1:20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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