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장 “트럼프는 어른 바지를 입어야”… “선거 결과 받아들이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 선거” 주장에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어른의 바지를 입고 선거 결과를 받아 들여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Philly

Source: Reuter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정 선거’를 주장하자 펜실베이니아의 주도인 필라델피아 시장이 반박 기자 회견을 열었다.

짐 케니 필라델피아 시장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의 승리가 더욱 가까워진 만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른의 바지를 입고 선거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직격했다.

케니 시장은 대통령과 주변 사람들이 근거 없는 사기 주장을 쏟아내고 있다며 “필라델피아에서 본 것은 명료하고 간단한 민주주의”라고 강조했다.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간의 득표율이 마지막까지 초박빙을 기록 중이다. 개표율 96% 상황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 1만 3000여표, 0.2% 포인트 가량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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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November 2020 9:41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Reuters,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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