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 트류, 스케이트보드 금메달 획득… 호주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등극

호주는 파리 올림픽 11일 차에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A girl wearing a green and gold tracksuit and with a gold medal around her neck holds up an Australian flag behind her

Trew started skateboarding seven years ago and, three years ago, her 11-year-old self was inspired by the sport's debut at the Tokyo Olympics. Source: AAP / Dean Lewins

2024 파리 올림픽 대회 11일차
  • 아리사 트류,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 금메달 추가
  • 호주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3위
  • 한국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6위
14살 86일, 아리사 트류가 화요일 2024 파리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여자 파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호주 최연소 금메달리스트라는 영예를 얻게 됐다.

이전까지 호주의 최연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는 14살 184일을 기록했던 수영선수 산드라 모건이었다. 산드라 모건은 1956년 멜버른 올림픽 여자 4x100m 자유형 계영에 출전해 금메달을 땄다.

아리사 트류는 “사람들로부터 내가 호주에서 가장 어린 금메달리스트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아리사 트류는 결승전에서 대담한 승부를 펼치며 호주에 14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아리사 트류는 93.18점을 받아 일본의 코코나 키라키(92.63점), 영국의 스카이 브라운(92.31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트레버 워드 코치는 AA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 서로 정신 나간 말을 하고 있었다… 스키비디 시그마(skibidi sigma)”라고 말했다.

스키비디는 특정한 의미가 없는 말로 은어로 사용되는 단어다.

아리사 트류는 “그냥 친구들과 하는 농담과 같다. 시그나는 그냥 최고라는 의미”라며 “요즘에 아이들이 이런 말을 많이 한다”고 거들었다.

트류는 7년 전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고, 11살이던 3년 전 도쿄 올림픽을 보면서 올림픽 스케이트보드 경기 출전에 꿈을 키워왔다.

트류는 “항상 여기에 있고 싶고 연단에 서고 싶고 이기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호주는 파리 올림픽 11일 차에 금메달 14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9개로 종합 순위 3위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대회 11일차에 금메달 11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로 종합 순위 6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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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7 August 2024 9:19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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