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1천 년 전 추정’… 인도네시아,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 발견

최근 발견된 벽화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의 레앙 카람푸앙 동굴에서 발견됐고, 최소 5만 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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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BS

Key Points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 발견
  • 최소 5만 1200년 전 그려진 것으로 추정
  • 이전에 발견된 가장 오래된 벽화보다 6000년 더 오래된 동굴 벽화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지금까지 기록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굴벽화보다 6000년 더 오래된 동굴 벽화가 발견됐다.

4만50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동굴 벽화 역시 술라웨시 섬에서 발견된 바 있다.

가디언 호주판에 따르면 최근 발견된 벽화는 술라웨시 섬의 레앙 카람푸앙(Leang Karampuang) 동굴에서 발견됐고, 최소 5만 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된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과 서던크로스 대학,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의 연구원들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레앙 카람푸앙 동굴에서 적어도 5만 1200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여겨지는 벽화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벽화에는 세 반인반수(therianthropes)와 한 야생 돼지가 그려져 있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의 고고학 연구자 막심 오버트는 초기 인류가 그림을 통해 복잡한 이야기를 전달할 줄 알았다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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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5 July 2024 7:54am
By SBS Newsroom
Presented by Euna Cho,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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