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신규 확진자 ‘13명’ 추가… 주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불가능할 때 마스크 착용” 촉구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추가된 가운데,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아직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NSW Premier Gladys Berejiklian speaks to the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Ku-ring-gai High School, Sydney, Monday, July 20, 2020. (AAP Image/James Gourley) NO ARCHIVING

Source: AAP

월요일 오후 8시 기준으로 24시간 동안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뉴사우스웨일스 주총리는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관련해 의료 전문가의 조언보다 앞서 나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는 빅토리아주의 선례를 아직 따르지는 않겠지만, 시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능한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 달라고 촉구했다.

신규 확진자 13명 중 10명은 웨더럴 파크(Wetherell Park) 스톡랜드 몰에 있는 태국 레스토랑 ‘타이 록(Thai Rock)’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2명의 확진자는 카슐라의 크로스로드스 호텔과 관련이 있었다. 이에 따라 카슐라 펍과 연관된 확진자 수는 50명으로 늘었다.
앞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이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을 피할 것을 독려한 가운데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2GB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뉴사우스웨일스 보건 당국과 내가 지금 이순간 가장 염려하는 것은 사람들이 식당에 있을 때 무엇을 하고 있느냐에 대한 것이다”라며 “식사를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할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서 “현재까지 의료 전문가의 조언은 뉴사우스웨일스주에 엄청난 도움이 됐고, 정치인들이 이런 것들을 만들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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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1 July 2020 12:31pm
Updated 21 July 2020 12:43p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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