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호주 의약품 허가처 승인 첫 단계 통과… “한 발 가까워진 호주인 접종”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호주 의약품 허가처(TGA)의 첫 번째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호주 정부는 모더나 백신 2천500만 회 분을 구입했으며, 이는 화이자 백신에 이어 호주 정부가 구입하는 두 번째 mRNA 백신이다.

Vaccine makers Moderna Inc and Pfizer Inc, with its German partner BioNTech, have been vocal in their view that the world will soon need booster shots.

Vaccine makers Moderna Inc and Pfizer Inc, with its German partner BioNTech, have been vocal in their view that the world will soon need booster shots. Source: AAP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이 호주 의약품 허가처(TGA)의 첫 번째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모더나 백신의 임시 등록이 가능해졌으며, 조만간 모더나 백신의 사용 승인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호주인이 접종 가능한 백신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호주, 60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
  • 화이자 백신: 호주, 59세까지 성인에게 접종
  • 모더나 백신은 호주 의약품 허가처(TGA) 첫 번째 승인 절차 통과

 

호주 의약품 허가처는 목요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미국 생명 공학 회사의 mRNA 백신이 12세 이상에게 사용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 의약품 허가처는 이어서 “일부 국가에서 성인이 이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승인, 혹은 비상 사용 허가를 한 반면에 일부 국가에서는 청소년 인구에 대한 백신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라며 “만약 승인이 된다면 모더나 백신은 28일 간격을 두고 두 차례 접종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주에서는 모더나 백신 2천500만 회 분을 구입한 상태로,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에 이어 호주 정부가 구입하는 두 번째 mRNA 백신이다.

기존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2021년 모더나 백신 1000만 회 분이 호주에 도착하고, 나머지 물량은 2022년에 도착할 예정이다.

한편 연방 정부가 내놓은 백신 공급 계획안에 따르면 오는 10월과 11월 사이 화이자 백신은 최대 230만 회 분이 주와 테러토리 정부에 할당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이 9월부터 호주에서 접종될 수만 있다면 매주 8만 7000회에서 12만 5000회 분의 모더나 백신이 추가로 할당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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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4 June 2021 2:49pm
By Jodie Stephen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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