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불법 자금 유입 최적지…"자금세탁법 정비해야"

호주 거래 보고 분석 센터의 국가 위험 평가에서 호주가 자금 세탁의 최적지라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호주에 불법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주 자금세탁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MARK DREYFUS NAZI HATE SYMBOLS

Attorney-General Mark Dreyfus speaks to media during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Thursday, June 8, 2023. Nazi symbols will be banned from being publicly displayed under tough new laws, with those found to have broken it facing jail time. (AAP Image/Joel Carrett) NO ARCHIVING Source: AAP / JOEL CARRETT/AAPIMAGE

Key Points
  • 호주 불법 자금 유입 막아야…자금세탁법 정비 경고
  • 드레퓌스 법무장관, 불법 자금 문제 관련 이전 정부 비판
  • 호주 거래 보고 분석…'호주, 자금 세탁의 최적지' 지적
마크 드레퓌스 법무장관은 호주에 불법 자금이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호주 자금세탁법을 정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열린 합동 연설에서 드레퓌스 장관은 이전 정부가 불법 자금에 대한 문을 활짝 열어 놓았다고 비판했다.

이 연설은 호주 금융 부문의 특정 부분에서 현재 자금 세탁 및 테러 자금 조달 위협과 취약성을 조사하는 호주 거래 보고 분석 센터의 국가 위험 평가에서 나왔다.

최근 평가의 주요 결과 중 하나는 호주가 자금 세탁의 최적지라는 것이다.

보고서는 호주의 안정적인 정치 시스템,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경제, 독립적인 법률 시스템, 잘 발달된 금융 서비스 부문, 강력한 부동산 시장 등이 그 이유라고 설명했다.

드레퓌스 장관은 호주가 경각심을 갖고 자금세탁 방어를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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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9 July 2024 4:20pm
Presented by Ha Neul Kim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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