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 이번 주말 ‘코로나19 규제’ 추가 완화

토요일(3월 13일) 새벽 1시부터 퀸즐랜드주의 코로나19 공중보건 수칙 일부가 추가로 완화된다.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Queensland Premier Annastacia Palaszczuk. Source: AAP

아나스타샤 팔라쉐이 퀸즐랜드 주총리가 이번 주말 퀸즐랜드주 전역에서 코로나19 공중보건 수칙 일부를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퀸즐랜드 코로나19 규제 추가 완화

  • 3월 13일(토) 새벽 1시부터 시행
  • 한 가정 방문객 50명에서 100명, 야외 모임 100명에서 500명으로 증가
  • 더 많은 직장인 시내 사무실에서 근무

 

팔라쉐이 주총리는 토요일 새벽 1시부터 한 가정에 방문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기존 50명에서 100명으로 늘고, 야외에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도 100명에서 500명까지 늘어난다고 밝혔다.

캠핑 사이트의 경우 기존의 2평방 미터 당 1명의 규칙이 사라지고 엘리베이터 한대에 함께 탈 수 있는 사람의 수도 4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이와 함께 더 많은 직장인들이 시내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부활절 휴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캠핑을 갈 수 있게 됐고, 더 많은 관광 업계 종사자가 일을 할 수 있으며, 관광지에서 더 많은 돈을 쓰게 된다는 의미”라며 “도심에서 근무하는 많은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하고 손님들을 그리워했던 샌드위치 가게와 커피숍들이 활기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팔라쉐이 주총리는 이 같은 규제 완화는 퀸즐랜드 주민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추가적인 증거라며, “안작데이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도 많은 사람이 참석할 수 있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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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2 March 2021 9:46am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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