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화요일에도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제로… “멜버른 14일 평균 2.8명으로 하락”

화요일에도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holds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Victorian Premier Daniel Andrews holds a press conference in Melbourne Source: AAP

어제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지난 3월 5일과 6일 이후 처음이다.

이에 따라 화요일 멜버른 광역권에서의 하루 확진자 수 14일 평균이 2.8명으로 떨어졌다. 감염 원인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확진 사례는 10월 11일부터 24일까지 6명 만 기록 중이다.

현재 빅토리아주에는 87명이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원에 입원한 환자는 5명을 기록 중이다.

이런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긴 멜버른에서의 락다운 조치가 오늘 저녁 11시 59분 마쳐진다.

10월 27일 화요일 자정부터 멜버른 소매 업체와 식당들이 영업을 재개할 수 있게 됐으며, ‘운동, 치료, 생필품 구입, 일과 학업’ 등 4가지 이유 외에는 집을 나설 수 없었던 외출 규제 조치 역시 해제된다.

하지만 앤드류스 주총리는 집에서 25킬로미터 이상 벗어날 수 없는 ‘이동 거리 제한 조치’와 빅토리아주 지방 지역과의 '경계 봉쇄 조치'는 아직 해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추가 규제 완화는 11월 8일 이뤄질 예정이다.

다니엘 앤드류스 빅토리아 주총리는 화요일 늦게 멜버른 지역에서의 가정 방문에 대한 규칙을 개략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 적어도 1.5미터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사는 주와 테러토리의 조치와 모임 인원 규정을 확인하세요.

감기나 독감 등의 증상이 있다면 집에 머물거나 의사 혹은 ‘코로나바이러스 건강 정보’ 핫라인 1800 020 080으로 연락해 검사를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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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7 October 2020 9:25am
Updated 27 October 2020 10:48am
By SBS News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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