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가 학교 수업을 재개하겠다고 발표한데 인용한 연구 자료에 따르면 NSW 학교의 학생들이 교직원을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시켰다는 증거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예방접종연구 및 감시센터(The National Centre for Immunisation Research and Surveillance)는 NSW 학교 내에서 발생한 18건의 코로나19 감염 사례를 모두 조사했다.
이 연구팀은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9명의 교사와 9명의 학생을 포함해 863명의 근접 접촉자들을 모두 전수조사했다.
이와 관련해 감염 전파 사례는 두 명의 학생이 감염된 단 2건으로 나타났다.
크리스틴 맥카트니 수석 연구원은 썬 헤럴드 지에서 “이번 연구에서는 아이들이 교사를 감염시키다는 어떤 증거도 찾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맥카트니 교수는 “학교 내에서 전염률은 매우 낮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정부는 주정부가 가능한 빨리 학교를 정상 상태로 복귀시키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주정부는 계속해서 다양한 접근 방식을 고려 중이다.
스콧 모리슨 총리는 지난 금요일, 의학적 조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교실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확인하면서 학생들이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길을 열었다.
Prime Minister Scott Morrison gives a coronavirus update. Source: AAP
호주인들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시행 중임에 따라1.5미터 또는 양팔을 뻗은 길이를 유지해야 하지만 연방 총리는 호주 건강보호원칙협회(AHPPC, Australian Health Protection Principal Committee)의 결정에 따라 학생들이 교실에서 그 규칙을 따를 필요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호주에서는 다른 사람과의 거리를 1.5미터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가족 혹은 함께 사는 사람이 아니라면 함께 길을 걷거나 모일 수 있는 사람의 수는 2명에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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