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의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지난 이틀 동안 다른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수를 초과했다"며 이 같은 경고를 제기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브라질, 조지아, 그리스, 노르웨이 등 7개국에서는 첫 확진자 발생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에서의 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1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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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 공격적으로 행동하면 코로나19를 억제할 수 있고, 사람들이 병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으며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며 "나의 권고는 이들 국가가 빨리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란과 이탈리아, 한국에서의 코로나19는 이 바이러스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사우디 아라비아 당국이 코로나 19 사태로 이슬람 최대 행사인 성지순례 일정을 취소했다. AAP
사우디 아라비아가 성지순례 일정을 취소하자 본국으로 되돌아가는 인도네시아 무슬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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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코로나19는 억제될 수 있다"며 "그것은 중국이 준 중요한 메시지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광둥(廣東)성에서는 32만 개 이상의 샘플을 검사했지만, 단지 0.14%만 양성 반응이 나왔다"며 "이것은 억제가 가능하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