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저소득층, 수요일부터 ‘2차 코로나바이러스 지원금’ 수급

7월 15일부터 저소득층에게 750달러의 2차 경제 지원금이 지급된다.

How JobSeeker and JobKeeper offers will change from the end of September 2020

How JobSeeker and JobKeeper offers will change from the end of September 2020 Source: AAP

저소득층 호주인들이 이번 주부터 두 번째 경제 지원금 750달러를 받기 시작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따른 모리슨 정부 지원금의 일환으로 약 500만 명의 호주인들에게 38억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조쉬 프라이든버그 재무 장관은 저소득층에 대한 3차 지급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월요일 아침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현금 지급안은 정부가 발표한 포괄적 조치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9월 이후의 소득 지원안 다음 단계는 다음 주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연방 정부는 3월과 4월 호주인 저소득층에게 750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750달러의 현금은 사회 보장 대상자, 퇴역 군인, 기타 소득 지원금 수령자, 자격을 갖춘 컨세션 카드 소지자에게 지급된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앤 러스턴 사회 복지 장관, 스튜어트 로버트 정부 서비스 장관과 함께 현금 지급안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경제적 생명줄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장관은 도움을 받기 위해 저소득층이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로버트 장관은 “자격을 갖춘 사람은 7월 15일에서 7월 말 사이에 750달러의 현금이 은행 계좌에 들어와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부터는 조기에 세금 환급 신청을 한 사람들에게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거의 1백만 명에 달하는 호주인들이 7월 1일에서 9일 사이에 세금 신고를 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11%나 증가한 수치다.

정부는 연 소득 12만 6천 달러 미만의 수입을 거둔 1천만 명 이상의 호주인들이 올해 최대 1천80달러를 환급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저소득계층과 중산층을 위한 연방 정부의 세금 환급 조치 2년 차에 따른 결과다.

프라이든버그 장관은 “이미 기록적인 수의 호주인들이 세금 환급 신청을 했으며 이번 주부터 은행 계좌로 환급금이 입금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무 장관은 7월 23일 경제 보고서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 보고서에는 9월에 종료 예정인 일자리 지키기 보조금(JobKeeper)과 강화된 실업 수당(JobSeeker)에 대한 검토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앞서 9월 이후 추가 소득 지원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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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13 July 2020 8:35am
Updated 13 July 2020 8:39am
Source: AAP,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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