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호주 센서스: 주당 중위 소득 805달러, 가구 당 평균 차량 보유대수는 1.8대

2021년 센서스에서 호주의 전국 개인별 주당 중위소득은 805 달러를 기록했다. 가구 당 자동차 평균 보유대수는 1.8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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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census benefits new immigrants and refugees Source: AAP

2021 센서스(인구주택총조사: Census)에서 호주의 전국 개인별 주당(weekly) 중위소득(median income)이 5년 전에 비해 143달러가 증가한 805달러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는 실업자와 은퇴자가 포함됐으며 15세에서 85세 사이 인구의 소득이 포함됐다.

중위소득은 상위 소득자와 하위 소득자의 중간에 위치한 가구의 소득을 뜻한다.

주당 중위소득이 가장 높은 곳은 수도 준주인 ACT로 1,203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 중위 소득이 가장 낮은 곳은 701달러의 태즈매니아주였다.

이 밖에 노던 테러토리 936달러, 서호주 848달러, 뉴사우스웨일스주 813달러, 빅토리아주 803달러, 퀸즐랜드주 787달러를 기록했다.

전국적으로 중위 소득 미만의 낮은 소득을 얻거나 수입이 없는 사람은 96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이 없는 사람이 가장 많은 주는 뉴사우스웨일스주(48,024명)이고, 다음으로 빅토리아주(462,585명), 퀸즐랜드주(303,632명)가 뒤를 이었다.

한편 2021 센서스에서 장애인을 돕는 등 급여를 받지 않고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의 수는 247만 6,681명으로 나타났다. 2016 센서스 당시 무급 자원봉사자의 수는 293만 3,646명으로 당시에 비해서는 19% 하락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가구 당 자동차 평균 보유대수는 1.8대로 조사됐다. 2021 센서스에 참여한 가구 중 91.3%가 최소 1대의 자동차가 있다고 대답했고 2대 이상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가구는 55.1%를 기록했다.

가구 별 자동차 대수로는 2대를 보유한 경우(3,000,447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1대(1,692,919가구), 3대 (1,017,345가구), 4대(581,047가구)가 뒤를 이었다.

2021 센서스에는 2,542만 2,788명이 참여했으며 가구 수는 1,085만 2,208을 기록했다. 전체 가구 중 70%는 주택, 13%는 타운 하우스, 16%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방문객과 분류가 불가능한 가구를 제외한 주거지 특성을 살펴보면 대출금 없이 집을 소유한 경우는 31%, 대출을 받아 집을 소유한 경우는 35%, 렌트를 사는 경우는 30.6%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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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28 June 2022 11:42am
Updated 28 June 2022 12:18pm
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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